인천공항 이용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일 볼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문화에 날개를 달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용객들에게 전통문화공연부터 클래식, 재즈, 퓨전음악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하루도 빠짐없이 선보이겠다고 3일 밝혔다.
우선 9일까지는 비보이팀 '갬블러', 팝페라듀엣 '휴', 아카펠라팀 '보이쳐' 등이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또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는 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과 3층 면세구역 중앙에서 칵테일쇼, 오페라, 뮤지컬, 마임과 같은 공연을 매일 수 차례 진행한다. 특히 휴가 철인 7, 8월에는 아프리카 전통 공연, 라틴재즈밴드 같은 특별한 공연들을 준비해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채욱 인천공항 사장은"다채롭고 특색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인천공항을 차별화시켜 세계 최고 공항 이미지를 굳히고 이용객 숫자를 더욱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