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인 변상경(61·사진) 박사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제 26차 총회에서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IOC 의장에 한국인이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IOC는 세계해양과학과 해양정책을 총괄하는 유네스코 산하 해양국제기구로 1960년 창설됐다. 현재 140개국이 회원으로 있는데 우리나라는 1961년 1차 총회 때 가입했다. 한국해양연구원 원장과 한국해양학회 회장을 지낸 변 박사는 2009년부터 IOC 부의장으로 일해왔다. IOC 의장의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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