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희 전 대우증권 사장이 2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한국 증권업계 발전을 이끈 주역이자 증권 역사의 증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경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4년부터 16년 동안 대우증권 사장을 지냈다. 증권업계 최초로 일본 도쿄와 미국 뉴욕에 해외사무소를 열었고, 외국인 전용펀드인 '코리아펀드' 설립을 주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양현덕씨와 기원(아즈텍시스템 대표), 기영(대우증권 경영관리부 이사)씨 등 두 아들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7월 1일 오전8시30분. (02)3410-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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