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이폰·PS3 뚫은 천재 해커 '지오핫', 페이스북에 채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이폰·PS3 뚫은 천재 해커 '지오핫', 페이스북에 채용

입력
2011.06.28 13:01
0 0

애플 아이폰을 해킹한 천재 해커 '지오핫'이 페이스북에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지오핫으로 불리는 조지 호츠(21)가 지난달 페이스북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영입됐다고 보도했다.

호츠는 17세이던 2007년 아이폰 운영프로그램(iOS)을 해킹해 사용자가 통신사를 옮기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차단조치를 푼 일로 유명세를 탔다. 2008년엔 아이폰3GS를 처음 '탈옥'(jailbreak: iOS의 저작권보호장치를 해제해 돈을 지불하지 않고 앱들을 복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했다.

또 지난 1월엔 소니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PS3)를 탈옥해 240억달러의 손실을 입혔다는 이유였다. 해커조직 어노니머스가 그를 보호하겠다고 나서고 룰즈섹이 소니를 무차별 해킹하는 등 최근까지도 스타 해커로 주가를 올렸다.

호츠는 페이스북에서 아이패드용 앱의 설계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WP)는 "그가 고용됐다면 그건 페이스북이 얼마나 해킹하기 쉬운지 시험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