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프랑스 정부가 주는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는다. 프랑스 문화커뮤니케이션부는 28일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정명훈에게 문화부장관이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코망되르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음악 미술 영화 등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공헌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최고 등급의 훈장으로 시상식은 29일 낮 프랑스 문화부에서 열린다. 앞서 영화 '시'의 주연배우 윤정희도 4월 영화 분야에서 쌓은 업적을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가 주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은 바 있다. 윤씨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2000년 이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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