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정정숙(29·대교) 선수가 2년 여의 암 투병 끝에 숨졌다.
대교스포츠단은 정 선수가 25일 사망해 27일 오전 장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이던 2009년 4월 위암 3기 판정을 받은 정 선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으나 그해 8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5년 동아시아선수권대회,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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