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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4선 성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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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4선 성공 外

입력
2011.06.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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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4선 성공

김원길(68)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가 네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WKBL은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원길 총재를 3년 임기의 5대 총재에 선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만장일치로 6개 구단의 재신임을 얻었다. 1999년 12월 2대 총재로 WKBL에 발을 들여 놓은 김 총재는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 연임을 했고, 이번에 다시 3년 임기를 보장받아 2014년까지 연맹을 이끌게 됐다. WKBL 총재 임기는 그 동안 4년이었으나 이번부터 3년으로 줄었다.

독일, 여자월드컵 개막전서 캐나다 제압

독일이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개막전에서 캐나다를 꺾고 대회 3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개최국 독일은 27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캐나다를 2-1로 꺾고 첫 승리를 거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A조의 프랑스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후반 11분 마리-로르 델리가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이겼다. 한편 1999년 미국 대회부터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한은 29일 새벽 드레스덴에서 미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C조 첫 경기를 치른다.

야콥손, 8년 만에 PGA 첫 승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8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야콥손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이랜즈 골프장(파70·6,844야드)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야콥손은 공동 2위 라이언 무어·존 롤린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08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PGA 투어 188번째 대회 출전 만에 거둔 첫 승이다. 유럽 투어에서는 3승을 거뒀지만 가장 최근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2003년 11월 볼보 마스터스였다.

아르헨 축구명가 리버플레이트, 첫 2부 강등

33차례나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정상에 올랐던 리버플레이트가 팀 창단 110년 역사상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리버플레이트는 2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벨그라노 데 코르도바와의 승강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0-2로 졌던 리버플레이트는 1, 2차전 합계 1-3으로 패해 2011~12 시즌부터 2부리그(나시오날B)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영표, 알 힐랄과 결별

이영표(34)가 소속팀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둥지 찾기에 나섰다.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27일 “알 힐랄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이영표가 사우다아라비아 생활을 정리하고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달 말 계약이 완료되는 만큼 국내에서 쉬면서 앞으로 진로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클럽인 알 힐랄의 유니폼을 입었던 이영표는 2년 동안 팀의 왼쪽 풀백을 맡아 거의 전 경기에 출전했다. 이영표의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알 힐랄은 2010~11시즌 정규리그에서 26경기 연속 무패(19승7무)로 2년 연속 우승하고 크라운 프린스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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