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기 사회인클럽 야구대회 개막전 우천 연기
26일 수원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1 봉황기 전국 사회인클럽야구대회 개막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이날 취소된 4경기를 포함해 변경된 장소 및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강경남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서 8개월만에 정상
강경남(28ㆍ우리투자증권)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3억원)에서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경남은 26일 강원 횡성군 오스타 골프장 남코스(파72ㆍ7,27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강경남은 이날 4타를 잃은 이동민(2언더파 286타)을 6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먼싱웨어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베테랑 최호성(38)은 3오버파 291타로 3위를 차지했고, 엄재웅(5오버파 293타)과 김대현(하이트ㆍ7오버파 295타)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황중곤 홀인원…일본 미즈노 오픈 우승
황중곤(19)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에서 우승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황중곤은 26일 일본 오카야마현 세토나이카이 골프장(파72·7,3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를 포함해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황중곤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내 작년 JGTO 상금왕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를 제치고 일본 무대에서 첫 우승을 신고하며 상금 2,200만엔을 받았다. 김경태는 전날까지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려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황중곤의 막판 기세에 눌려 준우승(12언더파 206타)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상위 4명까지는 내달 14일 잉글랜드의 로열세인트조지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준다.
멕시코, 북중미 골드컵축구 2연패
멕시코가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골드컵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멕시코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2009년 대회 결승 때도 미국을 5-0으로 대파하고 우승한 멕시코는 이로써 2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통산 여섯 번째로 골드컵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7골을 터뜨려 멕시코를 우승으로 이끈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득점왕과 최우수 선수상(MVP)을 독식했다.
전주대 전국씨름선수권 우승
전주대가 제6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주대는 26일 충남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7전4선승제)에서 접전 끝에 인하대를 4-3으로 물리쳤다. 전주대는 다섯 번째 판까지 2-3으로 밀렸으나 이중현과 이종철이 각각 김병기와 윤성희(이상 인하대)를 꺾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학부 개인전인 장사급(160㎏ 이하)에서는 서경진(울산대)이 정창조(대불대)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역사급(105㎏ 이하)에서는 최성환(동아대)이, 용사급(95㎏ 이하)에서는 유호성(대구대)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한화 외국인 투수 오넬리 퇴출
프로야구 한화의 외국인투수 오넬리 페레즈가 퇴출된다. 한화는 26일 “내일 오넬리를 웨이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넬리는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웨이버 공시될 계획이다. 한화는 오넬리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투수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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