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병으로 복무 중인 가수 박효신과 배우 이준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상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에서 두 사람을 비롯해 20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이달의 나눔인'상은 나눔 활동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 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있다.
박효신은 지난해 무료 장애인 콘서트를 열어 장애인 전용 400석을 기부한데 이어 창작 캐럴의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고, 입대 전 자신의 애장품을 라디오프로그램인 '별밤의 기적'에 기부했다.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 보너스 전액을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기부하고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 리모델링비를 지원했다. 또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광고 촬영 수익금 1억원을 일산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하기도 했다.
이정현기자 john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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