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에 따른 식욕저하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 경우엔 체력을 보충하면서도 다이어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식품이 제 격이다.
뉴트리라이트의 '파지트림 드링크믹스'(사진)는 간편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 칼로리를 조절할 때 필요한 열량을 감안해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함량을 조절했기 때문에 영양보충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또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식이섬유는 적당한 포만감으로 칼로리를 줄이는 데서 오는 거부감을 줄여주는 동시에 장 기능도 활성화시켜 준다. 물이나 우유, 두유에 섞어 먹을 수 있으며, 열대과일과 카페오레 맛 2종이 있다.
장 건강과 함께 칼슘 흡수까지 도와주는 요구르트의 경우 아침식사는 물론 간식 대용으로도 인기다. 브런치 요거트 제품의 대표주자라면 한국야쿠르트의 '슈퍼100 브런치'를 들 수 있다. 밀과 보리, 헤이즐넛, 기장, 귀리 등 5가지 곡물을 자연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웰빙식품 무슬리와 함께 사과를 넣어 평소 요구르트를 잘 먹지 않는 사람이라도 쉽게 맛을 들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반 시리얼보다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를 원하는 20,30대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동서식품의 '포스트 라이트업'은 쌀을 주원료로 만든 체중조절용 시리얼 제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첨가돼 있어 영양섭취와 다이어트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지난 4월 출시 후 한달 만에 34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뉴트리라이트 관계자는 "여름이 노출의 계절임을 감안해 식품업계가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때는 무리하게 식사량을 유지하기 보다 필요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대용식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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