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제2기 아이사랑카드 사업 수행 금융기관을 공개 입찰한 결과 KB컨소시엄(KB국민+우리+하나SK카드)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본보 16일자 17면)
아이사랑카드는 정부가 어린이집에 보조금 방식으로 지급하던 보육료를 카드 형태의 바우처로 부모에게 직접 지급하기 위해 2009년 9월 도입한 사회보장제도다. 올해 12월까지는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전담 금융기관으로 지정됐으나, 이번 입찰로 내년부터는 KB컨소시엄이 관장하게 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점 접근성과 결제수수료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KB컨소시엄은 기존 0.35%인 수수료율을 0.01%로 낮춰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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