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사회관계형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국내에서도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페이스북은 다음달 1일부터 한국 등 아시아 지역과 남미 13개국에서 자체 결제 수단인 크레딧을 이용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크레딧은 싸이월드의 도토리처럼 페이스북 안에서 게임 아이템이나 응용 소프트웨어(앱)를 구입할 때 쓰이는 가상 화폐다.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25개국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크레딧을 이용해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크레딧은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 방식을 이용해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전자결제 업체인 다날이 페이스북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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