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검·경 수사권 합의/ MB "靑, 국가현안에 몸 던져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검·경 수사권 합의/ MB "靑, 국가현안에 몸 던져야"

입력
2011.06.20 17:39
0 0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이번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처럼 국가적으로 현안이 되는 것은 소극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청와대가 나서야 할 때는 몸을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부처 간 의견이 다른 경우는 청와대가 중재자가 돼 적극적으로 조정해 달라"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의 언급은 국방개혁,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 대학 등록금 등 민감한 국정 현안에 대해 향후 청와대가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공정사회의 두 기둥인 검찰과 경찰이 큰 타협을 본 것은 국민 입장에서도 바람직한 일"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검찰과 경찰은 수사에 관한 문화를 바꾸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장∙차관 국정토론회에서 "부처 간에 사소한 것도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해야 하는데 국무위원들이, 장관들이 공무원들에게 얹혀서 이해관계 때문에 부처간 합의가 안 된다"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