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가까이 공석이던 주캐나다 대사에 김일수(55) 서울시 국제관계자문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 대사는 공식 임명을 거쳐 이르면 8월 말 부임할 예정이다. 김 대사는 외무고시 10회에 합격한 뒤 주러시아 참사관, 유럽국 심의관, 주영국 공사, 주카자흐스탄 대사 등을 지냈다. 외교부는 또 주태국 대사에 조태용 의전장, 주호주 대사에 김재신 차관보를 각각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의전장에는 배재현 주터키 대사, 차관보에는 김규현 평가담당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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