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영화배우 신영균(83)씨가 서강대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서강대는 "신씨가 50년 영화인생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계 발전과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유치 등 국가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해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황해 평산군 태생인 신씨는 60년에 데뷔해 총 29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70년대 후반까지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한국예술단체총연합 회장과 15ㆍ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학위 수여식은 21일 오후4시 서강대 이냐시오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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