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남북 공동기도회 대북 접촉 승인 요청
‘6ㆍ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공동기도회’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4일 개성에서 북한의 조선그리스도연맹과 실무 접촉을 갖기로 하고 통일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남북교회 공동기도회는 2004년부터 매년 6ㆍ15를 전후해 금강산에서 하다가 2008년 평양 기도회를 끝으로 정부의 불허 방침에 막혀 남북이 각각 해왔다.
임진각에서 17일 평화 기원 미사
천주교는 17일 오전 11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를 올린다. 한국 천주교 16개 교구와 전국 수도회가 함께하는 행사로 2만여 명이 참석한다. 민족 화해를 위한 전국 규모 미사로는 2003년 이후 8년 만이다.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오’를 주제로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가 집전과 강론을 맡아 이끈다.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65년부터 매년 6월 25일에 가까운 주일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해 전국의 모든 성당에서 남북통일 기원미사를 올리고 있다.
조계사,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타종식
서울 견지동의 불교 조계종 사찰 조계사는 2018년 제23회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기원하며 17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일 정오 타종식을 한다. 대웅전 앞 범종루의 범종을 23번씩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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