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타고 100km 질주, 지구력승마연맹 창립총회
대한지구력승마연맹이 1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말을 타고 100km 이상을 달리는 지구력승마대회는 세계적으로 매년 600여 대회가 열리는데 특히 유럽과 중동 등에서 왕족과 귀족들의 참여도가 높다. 그러나 국내에선 지구력 승마 선수가 1명도 없다. 김영관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지구력승마 스포츠의 매력은 산, 강, 바다, 계곡, 평지 등 자연 환경을 끼고 그 모습 그대로 경기 코스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과 말을 사랑하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라고 말했다.
이청용 내달 3일 출국, 팀 프리시즌 투어 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청용(23·볼턴 원더러스)이 다음달 3일 출국해 소속팀에 합류한 뒤 미국에서 진행되는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한다. 볼턴은 7월 중순 시작하는 프리시즌 친선경기 일정을 확정해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볼턴은 다음달 미국으로 건너가 15일 탬파베이, 18일 올랜도시티, 21일 휴스턴 디나모 등 미국 프로축구팀과 차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볼턴은 지난해 여름에도 미국과 캐나다 등을 순회하는 북중미 투어에 나섰지만 당시 이청용은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하고 난 직후라 동행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서리나, 복귀전 승리 장식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였던 서리나 윌리엄스(26위·미국)가 부상으로 1년에 가까운 공백기를 가진 이후 공식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윌리엄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서섹스의 이스트본에서 열린 WTA 투어 애곤 인터내셔널 여자 단식 1라운드에서 츠베타나 피론코바(34위·불가리아)를 2-1(1-6 6-3 6-4)로 이겼다. 윌리엄스는 2라운드에서 지난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 상대였던 베라 즈보나레바(3위·러시아)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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