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하나高엔 135대 최다
서울 시내 학교 한 곳당 설치돼 있는 평균 폐쇄회로(CC)TV 수가 자치구 별로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은 14일 초ㆍ중ㆍ고교 CCTV 현황을 공개하며 이 같이 발표했다.
서울에서 학교 당 평균 CCTV 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75개 학교에 985대가 설치돼 평균 13.13대였다. 이어 송파구 13.06대, 중구 12.13대 순이다. 반면 용산구는 학교 한 곳당 평균 6.31대에 그쳤다. 최 의원은 "초등학교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으로 CCTV를 설치해 자치구별 설치 대수에 큰 차이가 없지만, 중ㆍ고교는 사립학교 비중에 따라 큰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가장 많은 CCTV가 설치돼 있는 학교는 은평구 하나고로 총 135대의 CCTV가 설치돼 있었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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