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들이 타수를 쉽게 까먹는 기술이 퍼팅인데요. 특히 2단 그린에 공이 떨어질 경우 3퍼트를 쉽게 범하게 됩니다.
2단 그린에서 퍼팅을 할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거리감인데요. 직접 홀 컵에 넣는 것은 힘든 만큼 가능한 2퍼트로 마무리하기 위해 첫 퍼팅을 홀에 가깝게 붙여야 합니다.
프로 선수들도 2단 그린에서는 거리감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프로 선수들은 1단뿐만 아니라 2단에서도 연습 스트로크를 하는데요. 공이 1단에서 2단으로 올라간 뒤 어떻게 굴러갈 것인지 느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단에서만 퍼터로 연습 스윙을 하면 거리감을 찾기가 힘든데요. 1단과 2단 경계에서 거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습 스트로크를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2단 그린이 아니더라도 그린에 언덕이 있다면 그곳에 가서 연습 스트로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퍼팅을 할 때 아마추어 골퍼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요. 공만 보고 연습 스트로크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공을 홀 컵 가까이 붙이기는 힘듭니다. 연습 스트로크를 할 때도 홀 컵을 보면서 해야 거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프로암을 나가면 2단 그린처럼 롱 퍼팅을 할 때 헤드 업을 하는 주말골퍼들을 자주보게 되는데요. 퍼팅을 할 때 헤드 업을 하면 공이 얇게 맞게 됩니다. 퍼터도 다른 클럽과 마찬가지로 스위트 스폿이 있는데요. 이 곳을 정확하게 맞춰야 제 거리가 나게 됩니다. 퍼팅을 할 때 공을 좀 더 오래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로들도 퍼팅을 할 때는 우선 순위를 두는 것이 거리를 맞추는 것인데요. 퍼터로 연습 스트로크를 할 때 '이렇게 치면 이렇게 갈 것이다'라는 그림을 그려 보세요. 자신감을 갖고 스윙을 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1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 챔피언
● Tip 2단 그린에서 퍼팅을 할 때는 1단 뿐만 아니라 2단에서도 연습 스트로크를 한다. 이 때 공만 보지말고 홀 컵을 쳐다보면서 연습을 해야 거리감이 느껴진다.
2011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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