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15일 공식 출범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가 15일 오후 1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창립총회에서는 이관식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이 초대 이사장, 김종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교 교수가 초대 학회장으로 추대된다. 이어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빌리 호킨스 미국 조지아대 교수가 '한국 스포츠 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고 조성식 한양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가한다.
스포츠 미디어 전공 교수와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스포츠미디어학회는 방송, 통신, 스포츠가 융합하는 세계적 흐름과 관련한 연구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제1회 아시안드림컵 15일 베트남서 개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참가하는 제1회 두산 아시안드림컵이 15일 베트남 호찌민 통낫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박지성이 설립한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자선 이벤트 성격의 이 경기는 박지성 외에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셀틱), 정대세(보훔) 등 국내외 유명 축구스타들이 한 팀을 이뤄 베트남 클럽팀인 나비뱅크와 대결한다. 스포츠전문채널 KBS N이 이날 오후 7시50분부터 단독 생중계한다.
배드민턴 이효정, 대학농구 코치와 10월 화촉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효정(30ㆍ삼성전기)이 10월 단국대 농구부 코치 석승호(32)씨와 화촉을 밝힌다. 이효정은 베이징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혼합복식에서 각각 이용대(삼성전기), 신백철(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따냈고, 지난해 세계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 한국이 첫 우승을 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스타다.
임창용,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2위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5)이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2위를 달렸다. 13일 일본야구기구(NPB)에 따르면 임창용은 유효표 6만3,252표 가운데 5,341표를 얻어 후지카와 규지(한신ㆍ1만1,333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임창용은 이날까지 13세이브로 3위 야마구치 준(요코하마)와 함께 리그 세이브 공동 1위. 한편 일본 진출 첫해이던 지난해 퍼시픽리그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던 김태균(29ㆍ지바 롯데)은 올해 팬 투표에서는 성적이 저조한 탓에 리그 1루수 부문에서 2,219표로 5위에 그치고 있다. 팬 투표는 26일까지이며, 올스타전은 7월 22~24일 나고야돔, QVC 마린필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열린다.
축구연맹, 승부조작 신고자에 최대 1억원 포상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승부조작을 포함한 부정ㆍ불법행위를 신고하면 사안에 따라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맹은 승부조작 등과 관련한 자진신고 기간을 30일까지 연장했다. 신고 대상은 승부조작 외에도 선수의 체육진흥투표권 구입과 불법사이트를 통한 베팅 등이다. 신고는 연맹 사무총장 직통 전화(02-2002-0686)와 팩스(02-2002-0670), 이메일(clean@kleague.com)로 하거나 사무국을 직접 방문해도 된다.
역도 왕중왕전 24일 아산서 개최
대한역도연맹은 24일 충남 아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선수권대회에서 각 체급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서로 경쟁하는 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고 14일 밝혔다. 대회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과 사재혁을 비롯해 윤진희, 김수경, 문유라, 지훈민, 김민재, 김선배, 김화승, 안용권 등 간판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재활에 전념해왔던 장미란과 사재혁 등은 올해 처음으로 플랫폼에 나와 회복한 기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프로농구 SK, 208㎝ 외국인 선수 영입
서울 SK는 14일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 존슨(28)을 연봉 35만 달러에 영입하는 계약을 했다. 208㎝, 115㎏인 존슨은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를 졸업하고 2006년 NBA 드래프트 45순위로 지명돼 2006~07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마애미 히트에서 102경기를 뛰었다. 평균 4.3득점, 2.7리바운드. 이후 독일리그를 거쳐 2009~10시즌에는 NBA 하위리그인 D리그의 슈펄스팀에서 평균 23.3점, 1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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