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식당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시는 자치구, 시교육청과 함께 이달 24일까지 시내 어린이집, 초ㆍ중ㆍ고교, 식재료 공급 업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50인 미만 어린이집 500곳과 식재료 공급업소 50곳, 자치구가 50인 이상 어린이집과 유치원 380곳을, 시교육청이 초ㆍ중ㆍ고교의 급식시설 점검을 맡는다.
점검 사항은 시설 등 청결,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ㆍ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ㆍ사용, 종사자 위생 상태 등이다. 시는 7월까지 냉면, 콩국수, 육회 전문 음식점과 빙과류 제조업소, 식용얼음 취급 휴게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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