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성그룹, 스카이프와 손잡고 인터넷 전화 서비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성그룹, 스카이프와 손잡고 인터넷 전화 서비스

입력
2011.06.13 12:37
0 0

대성그룹이 글로벌 인터넷전화 사업자 스카이프와 손잡고 통신 사업 분야에서 활동 반경을 넓힌다. 대성그룹은 13일 이베이 옥션을 통해 제공되던 인터넷전화(VoIP) 스카이프 서비스를 다음달 1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성그룹의 서비스 약관에 동의한 후 국내 온라인 결제 시스템으로 결제하면 새로운 스카이프 크레딧, 스카이프 구독 및 스카이프 유료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고, 대성그룹의 한국어 고객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대성그룹이 스카이프와 제휴한 배경은 이동통신재판매(MVNO), 인터넷전화(VoIP) 사업 등 유무선 통신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그룹 내 IT 계열사 코리아닷컴(Korea.com), 대성글로벌네트웍 CRM 사업부 등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대성그룹이 통신 서비스 사업에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자사 서비스와 VoIP 서비스를 결합시키려는 것.

노경진 대성홀딩스 IT 사업부문장(부사장)은 "대성그룹이 그 동안 통신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이 스카이프의 한국 내 파트너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된 것 같다"며"인터넷전화 분야에서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스카이프와 파트너쉽이 IT사업에 새 활력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프와 이베이 옥션의 결별은 어느 정도 예상돼 왔다. 5월 마이크로소프트(MS)는 85억 달러에 스카이프를 인수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MS가 구글과 페이스북이 인수하려던 스카이프를 품에 안고 개인 대상 서비스보다는 기업 시장의 통합 커뮤니케이션(UC)과 협업 분야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해왔다. 특히 MS가 스카이프를 인수하면서 국내 서비스 주체가 어느 곳이 될 지 관심사였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