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예강자 저우루이양(20•5단)이 2기 연속 중국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중국기원이 올해 4월말까지 성적을 토대로 최근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저우루이양은 랭킹 포인트 2,678점으로 2위 씨에허(7단)보다 15점 앞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저우루이양은 지난해 12월말 집계한 랭킹에서 1위에 올라 중국 바둑 사상 최연소 랭킹 1위 기록을 수립했다. 중국기원은 매년 4월과 8월, 12월을 기준으로 세 차례 랭킹을 발표한다.
리저(6단)가 두 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고 구리는 4위를 유지했다. 이 밖에 천야오예(9단)가 5위에 오른 반면, 지난 기에 3위였던 콩지에는 이번에 다시 3계단 떨어져 6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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