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방송 DJ가 본 베트남 전쟁의 진실
'굿모닝 베트남'(KBS1 밤 12.55)은 미군방송의 한 DJ가 겪는 베트남전쟁을 통해 반전 메시지를 전한다. 미군 소속이지만 전쟁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곧잘 하며 인기를 얻은 DJ 애드리언(로빈 윌리엄스)을 통해 전장 속에 피는 따스한 인간미를 그려낸다. 비극적인 전장에 루이 암스트롱이 부른 '왓 어 원더풀 월드'를 포갠 역설적인 장면이 인상적인 영화다. '레인 맨'으로 명성을 얻은 베리 레빈슨 감독. 원제 'Good Morning Vietnam'(1987), 15세 이상.
독일 영화 '특전 유보트'(EBS 밤 11.00)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독일군 잠수함에서 악전고투하는 젊은 군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전쟁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없었던 젊은 군인들이 전투와 맞닥뜨리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을 그렸다. 감독 볼프강 피터젠. 원제 'Das Boot'(1982),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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