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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올림픽 출전 가시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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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올림픽 출전 가시화 外

입력
2011.06.10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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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올림픽 출전 가시화

'의족 스프린터'로 유명한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남아프리카공화국)가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 꿈을 이어갔다. 피스토리우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400m 결승에서 45초69를 기록해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종아리뼈 없이 태어나 생후 11개월부터 양쪽 다리를 쓰지 못한 피스토리우스는 탄소 섬유 재질의 보철 다리를 붙이고 레이스에 나서고 있다. 패럴림픽의 절대 강자인 그는 일반 선수와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출전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기준기록에 0.3초가 모자라 뜻을 이루지 못했다. 피스토리우스는 12일 레이스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45초61에 0.08초 뒤졌지만 8명이 뛴 레이스에서 일반 선수를 3명이나 따돌려 충분히 기량을 겨뤄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피스토리우스가 8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내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준기록 45초25을 넘어야 한다.

■ 신지애 스테이트팜 클래식 3R 공동 14위

신지애(23·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1타를 잃고 10위 밖으로 밀렸다. 신지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팬더 크리크 골프장(파72·6,74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전날 미국 무대 첫 홀인원까지 낚으며 공동 4위에 올랐던 신지애는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써내 이미나(30·KT)와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이날만 6타를 줄이며 순식간에 선두로 뛰어오른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17언더파 199타)에는 8타 뒤졌다. 박세리(34)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공동 8위에 올랐고, 지난해 준우승자 최나연(24·SK텔레콤)은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아 공동 20위(8언더파 208타)로 점프했다.

■ 남자배구 이탈리아에 2-3 아쉬운 패배

남자 배구대표팀이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1 월드리그 대륙간라운드 D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이탈리아에 2-3(15-25 22-25 25-21 25-22 10-15)으로 졌다. 3승3패가 된 한국은 쿠바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점에서 1점 앞선 10점을 기록, 6전 전승을 달린 이탈리아(승점 16점)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트 스코어 2-3으로 진 팀도 승점 1점을 챙긴다. 대표팀은 18~19일 쿠바를 광주 염주체육관으로 불러 안방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여자 양궁 개인전 금은동 싹쓸이

정다소미(경희대)가 1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양궁연맹(FITA) 2차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기보배(광주광역시청)를 6-4(26-22 27-27 27-21 11-17 24-24)로 따돌렸다. 한경희는 앞서 열린 3, 4위 결정전에서 하카가와 렌(일본)을 6-4(23-24 15-26 23-16 23-16 28-25)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오진혁(농수산홈쇼핑)은 남자부 결승전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에게 0-6(25-28 23-26 22-27)으로 완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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