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금고지서를 활용한 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지서에 게재하는 실종 어린이 사진을 한 장에서 세 장으로 늘린다고 9일 알렸다.
또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실종 어린이 사진을 넣는 위치를 뒷면 우측 하단에서 중앙으로 바꾸고, 크기도 반명함판 사진 정도로 확대키로 했다. 실종일자, 실종장소, 신체특징 등 정보도 더 상세히 기재한다.
시는 우선 13일부터 발송되는 1분기 자동차세 고지서 156만건에 새 디자인을 적용해 실종 어린이 세 명의 정보를 게재할 계획이다. 시는 재산세, 주민세 등 연간 2,000만 건의 고지서를 발송한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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