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있는 인기가수 BMK(본명 김현정ㆍ38)가 4년째 교제 중인 미국인 남자 친구 맥시 래리(45)씨와 결혼한다.
9일 BMK의 소속사인 신스패밀리엔터테인먼트는 "BMK는 2008년 한 미술관 전시회에 갔다가 우연히 래리씨를 만나 사랑을 키워 왔다"며 "미국 텍사스 출신인 래리씨는 지난해까지 주한미군에서 다목적 전술공수작전 수행용 헬리콥터인 블랙호크 조종사로 복무했다"고 말했다. 래리씨는 한국에서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해 주한미군에 군무원 신청을 해 둔 상태다. BMK는 김천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보컬 아카데미 소울트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BMK의 결혼식은 2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열린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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