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주변이 2015년까지 쇼핑몰, 공연장, 관광호텔, 종합병원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상업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상암 DMC역세권 인근 2만643㎡ 규모의 용지를 대형판매•문화•위락•의료시설 건축이 가능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 일대를 외국인 투자•관광 복합 특별지역으로 집중 개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DMC역 인근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거주 외국인에게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종합병원과 대형쇼핑몰, 물놀이 및 스파시설, 공연장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지상부는 상업과 문화•업무•의료시설 등의 복합용도로 활용하고, 지하부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항철도•경의선•지하철 6호선) 복합환승센터와 연결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해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DMC 역세권 복합단지를 개발해 서울의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 관광 쇼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울 서북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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