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기어가 경주 불국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한다.
불교 조계종은 8일 "불교 신자인 기어가 서울에서 열리는 자신의 사진전에 맞춰 20일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 21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만나고 불국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어는 달라이 라마를 스승 삼아 30여년 간 재가 수행을 하면서 티베트 독립운동을 지원해 왔다. 7월 14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은 그가 티베트를 여행하면서 찍은'순례의 길' 연작을 비롯해 제리 율스만, 듀언 마이클 등 24명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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