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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EAI 여론조사/ 차기 대통령감 박근혜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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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EAI 여론조사/ 차기 대통령감 박근혜 압도적 1위

입력
2011.06.08 07:15
수정
2011.06.0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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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압도적 1위로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위에 올랐지만 박 전 대표와 큰 차이가 났고, 이번에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박 전 대표는 36.2%를 얻었다. 이는 한국일보_한국리서치가 4월8,9일 실시했던 같은 조사에서의 34.0%보다 소폭(2.2%포인트) 상승해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했다.

박 전 대표는 모든 연령층과 지역에서 1위를 달렸다. 특히 60세 이상(50.5%)과 50대(40.9%)에서 지지가 높았고, 대구ㆍ경북(52.2%) 부산ㆍ울산ㆍ경남(45.5%) 충청권(43.9%) 등에서 상대적으로 강했다. 호남권에서도 21.4%로 손 대표(21.2%)보다 많았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29.2%로 손 대표(20.2%)보다 높았다.

손 대표는 9.7%를 얻어 4월 조사 때의 5.9%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손 대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과 전 지역에서 고르게 올랐다. 특히 지역별로 볼 때 호남권(11.3%→21.2% )과 서울(4.9%→9.0%)에서 상승폭이 컸다. 손 대표는 또 30대(14.3%)와 자신의 이념이 진보라고 답한 계층(14.2%)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하지만 4ㆍ27 재보선 승리 이후 다른 기관의 조사에서 15%에 육박했던 것에 비하면 최근 들어 지지율이 주춤한 상태다.

유 대표는 5.9%를 얻어 4월 조사때 10.3%보다 4.4%포인트 하락했다. 순위도 2위에서 3위로 밀렸다. 4ㆍ27 김해을 보선 패배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4.8%, 김문수 경기지사가 3.9%로 각각 4,5위였다.

문 이사장은 3.0%를 얻어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2.9%), 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대표(2.8%) 등과 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 이사장은 40대(5.8%)와 강원ㆍ제주(4.8%)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았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2.3%, 김두관 경남지사는 1.1%를 각각 얻었고, 나머지 후보들은 1% 미만이었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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