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대성이 연루된 교통사고가 모바일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주(5월30일~6월5일) 모바일 검색어 1위는 '대성'이다. 이 사고에서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 씨가 대성의 차에 치어 숨진 것인지 여부에 따라 대성은 실형 선고 또는 무혐의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가수 백지영의 연인으로 주목 받은 연기자 정석원이 차지했다. 최근 이 커플이 공식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들에 대한 일거수일투족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위는 가수 옥주현. '나는 가수다'첫 출연 때 '천일 동안'을 불러 1위에 오른 옥주현이 5일 중간평가에서 7위로 떨어졌다. 옥주현은 이날 청중평가단의 추천곡인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열창했지만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반면, 김범수는 중간평가에서 남진의 '님'을 불러 1위를 차지하면서 검색어 7위를 차지했다.
4위에는 MBC 인기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올랐다. 배경음악인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까지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서울대생 탤런트로 주목 받은 이상윤이 5위다. 연기자 남상미와 공식 연인 사이임을 밝히면서 검색어 순위에 들었다.
6위는 케이블의 한 스포츠 프로그램 MC 탁예은이다. 지난달 29일 광주무등야구장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기아와 롯데의 경기 때 입었던 옷 때문이었다. 당시 한쪽 어깨를 드러낸 의상에 굽이 높은 구두 차림이었는데 야구경기와 어울리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8위는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한국을 방문한 이 모델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다른 공항패션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9위는 임재범이 남진의 '빈잔'을 부를 때 옆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주목을 받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 최근 그가 출연한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10위에는 체조 요정 손연재가 올랐다.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채소나 요거트 위주의 식사 대신 떡볶이와 피자를 마음껏 먹고 싶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채희선기자 hsch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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