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11개월째 감소하는 가운데 6월 신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7~10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10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한화건설은 9일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지구에 지하 1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25㎡ 총 1,885가구로 공급되는 '노은한화꿈에그린'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동부건설은 같은 날 경기 용인시 영덕동 513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233가구 규모의 '영덕역 센트레빌' 청약을 시작한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흥덕IC,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올해부터 2013년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되는 분당선 연장선(영덕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10일 부산 동래구 명륜동 190번지 일대 명륜3구역을 재개발한 '명륜아이파크'의 모델 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면적 62~151㎡ 총 1,409가구 중 1,0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1ㆍ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과 1호선 명륜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다.
신영은 같은 날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614가구로 구성된 '여수웅천지웰2차'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