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체스, 브릿지 등이 포함된 '2011 스포츠어코드 세계마인드게임즈' 대회가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다.
이 가운데 바둑 경기는 단체전과 페어전 2개 부문이 개최되며 단체전은 남자 선수 4명과 여자 선수 1명, 페어전은 남녀 각 1명으로 팀이 구성된다. 단체전은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페어전은 15~16일 이틀 간 치러진다. 우승 상금은 단체전이 8만 달러(한화 약 8,600만원), 페어전이 1만2,000달러(한화 약 1,300만원)다.
지난 2008년 열린 중국서 열린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즈에서 한국은 바둑, 체스, 브릿지, 체커, 중국 장기 등 5개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3위(바둑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당시 한국은 바둑 부문에서 남자 개인전(강동윤)과 남자 단체전(이세돌•최철한• 원성진•이영구•김지석•한상훈)에서 우승,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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