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이 16개월 연속 국내 프로 기사 랭킹 1위를 지켰다. 이세돌은 5월에 열린 한중일 바둑고수초청전에서 구리와 이야마에게 연패하고 한국바둑리그서 최철한에게 지는 등 2승3패를 기록해 랭킹 점수가 전달보다 28점 떨어졌다. 그 결과, 최철한과의 격차가 약간 좁혀졌으나 1위 유지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최철한, 박정환, 허영호, 강동윤, 원성진 등 2위부터 6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한편 김지석은 5월 중 LG배 예선서 3승, 한국바둑리그서 2승을 올리는 등 6전 전승을 기록해 전달 10위에서 7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 밖에 이창호가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오른 반면 이영구가 9위, 박영훈이 10위로 밀려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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