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이 '혁신 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2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혁신한마당'에 참석, "늘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것만이 고객가치를 차별화하고 시장 선도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며 "사업의 모든 순간에서 지금까지의 방식에 머무르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이는 LG의 모든 구성원이 고객가치 창출에 몰입해 즐겁게 일할 때 가능하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직원 모두가 혁신의 주역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및 임직원 1,300여명이 참석했다.
'차별적 고객가치로 미래를 열어가는 LG'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동남아시아에 특화된 홈시어터를 출시한 LG전자와 발효화장품 숨을 내놓은 LG생활건강 등 15개팀의 혁신사례가 발표됐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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