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대폰의 전자파 노출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CNN은 2일 미국 환경시민단체인 환경실무그룹(EKG)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휴대폰의 전자파흡수율(SAR)을 조사한 결과 LG전자의 퀀텀이 0.35w/kg으로 전자파가 가장 적게 나왔고, 팬택의 브리즈Ⅱ는 0.55w/kg으로 3위였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의 미국판인 패시네이트는 0.57w/kg로 5위를 기록하는 등 10위권 내에 한국 제품이 8개였다. 미국 애플의 아이폰4는 1.17w/kg였다.
SAR는 인체가 얼마나 많은 전자파를 흡수했는지 보여주는 수치로, 낮을수록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CNN은 "전자파 노출량은 휴대폰 사용법, 통신망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조사 결과는 대략적인 수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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