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현(59) 서울 중부경찰서장이 2일 경찰청이 선정하는 제1호 참수리상을 받았다. 이 상은 경찰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경찰관을 선발, 경찰의 표상으로 삼기 위해 제정됐다. 1976년 순경으로 경찰에 들어온 박 서장은 신형 안전방패를 개발해 보급하는 등 평화적인 집회시위 관리에 기여했으며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에게 야광띠 점퍼를 제공한 것을 비롯해 소외 받는 이웃에 다가가는 경찰상을 보여준 점이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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