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한나라당 몫 상임위원장 5명을 새로 선출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에는 황우여 원내대표, 행정안전위원장에 이인기(3선ㆍ경북 고령ㆍ성주ㆍ칠곡) 의원, 국토해양위원장에 장광근(3선ㆍ서울 동대문갑)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정갑윤(3선ㆍ울산 중구)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에 송광호(3선ㆍ충북 제천ㆍ단양)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상임위원장은 한나라당 내부 합의에 따라 교체됐다. 지난해 김무성 원내대표 체제 당시 다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18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배분했는데 상임위원장 자리에 비해 다선 의원들의 수가 많자 2년 임기를 반으로 나눠 1년씩 맡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또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병대 대법관의 임명동의안이 재석 237명의 의원 가운데 찬성 146표, 반대 89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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