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지난달 24일 인천시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참여한 이후 시 산하기관 가운데 첫 번째다.
박규홍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1일 오전 11시 인천 남구 공사 사장실에서 류춘식 국민은행 구월동지점 수석 부지점장에게 직원들이 작성한 내 고장 인천사랑카드 신청서 200여 장을 전달하며 동참을 약속했다.
박 사장은 “나눔은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권리이자 의무”라며 “직원 모두가 나눔의 현장에서 땀 흘려 봉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계좌당 적립되는 1만원과 사용액의 0.2%씩 적립되는 기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는 1992년 인천종합터미널 운영을 위해 설립된 뒤 2005년 전국유일의 교통전문지방공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8년부터 사랑나눔 봉사단을 발족해 저소득층 집수리, 연탄 및 김장나눔, 도시락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고, 각종 단체들에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1사1하천 가꾸기 운동 등 환경사랑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천=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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