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재건사업을 돕기 위해 파견된 한국 지방재건팀(PRT) 거점인 차리카 기지가 30일 또 로켓 포탄 공격을 받았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오후 11시27분께(현지시간) 아프간 중동부 파르완주에 있는 차리카 기지 남쪽 외곽에 로켓 포탄 1발이 떨어졌으며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금까지는 주로 인근 마을쪽에서 포탄이 날아왔지만 이번에는 기지 북쪽의 산쪽에서 쏜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 아프간 경찰과 협력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