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귀국, 베트남 자선 축구경기 준비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26·AS모나코)이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박지성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6도움으로 한국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우면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통산 19번째 리그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귀국 후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박지성재단(JS파운데이션)'이 1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하는 자선 축구경기를 준비한다.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 정조국(27·오세르), 남태희(20·발랑시엔)도 이날 나란히 귀국했다. 3일(세르비아)과 7일(가나) 열리는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뛰기 위해 입국한 이들은 곧바로 파주NFC로 이동했다.
KT·전자랜드·동부,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
프로농구 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 원주 동부 등 3개 구단이 2010~11시즌에 뛰었던 외국인 선수를 다음 시즌에도 계속 기용하기로 했다. KT는 외국인 선수 재계약 협상 마지막 날인 31일 찰스 로드(26ㆍ200.3㎝)와 연봉 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54경기에서 17점, 9.1리바운드를 기록한 허버트 힐(27ㆍ203.5㎝)과 연봉 35만 달러에, 동부도 로드 벤슨(27ㆍ206.9㎝)과 연봉 35만 달러에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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