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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는 새 길, 떠오르는 새 역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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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는 새 길, 떠오르는 새 역세권

입력
2011.05.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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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가치의 핵심은 입지이고, 입지의 핵심은 교통이다. 홀대받던 곳이라도 인근에 큰 길이나 지하철이 뚫리면 시세가 탄력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육로와 지하철 개통 등 입지여건이 개선될 수도권 지역 아파트를 소개한다.

분당선 연장선

2013년까지 분당선 연장선이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수원에서 분당과 서울 강남, 왕십리를 관통하는 황금노선이 완성된다. 왕십리~선릉, 죽전~기흥구간은 올해 개통하며, 기흥~방죽 구간은 2012년, 방죽~수원구간은 2013년 개통된다.

이 경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SK건설이 짓는 '역삼 SK뷰'가 대표적 수혜 단지다. 올 6월 옛 '개나리 5차' 자리에 들어서는데 전용면적 85㎡, 127㎡로 총 240가구(일반물량 68가구)이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선릉역이 도보 5분 거리다.

한양대역과 도보로 5분, 왕십리역과는 7분거리인 '서울숲 더샵'도 주목된다. 단지 남측으로 한강과 서울숲 등 전망이 좋다. 전용면적 84~150㎡ 495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28~60㎡ 69실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역 센트레빌'도 영통지구에 2012년 분당선 연장선(영덕역)이 생기면 수혜가 예상된다. 도보로 10분인데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영통역, 여섯 정거장만 지나면 수원역에 닿을 수 있다.

신분당선

강남과 판교, 분당을 잇는 신분당선 1단계가 올 9월 개통되면 서울 강남과 분당 정자동 거리가 16분으로 줄어든다. 당연히 '정자 푸르지오시티'의 투자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자동 16의2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30㎡ 내외 총 361실로 구성된다. 정자역과 도보 3분 거리다. 인근에 킨스타워, SK C&C, NHN 네이버 등이 몰려 있어 배후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7호선 연장선

내년 말 지하철 7호선 연장선(서울 온수역~부평구청역 10.2㎞)이 개통되면 부평과 부천ㆍ중ㆍ상동 신도시의 교통 여건이 크게 좋아진다. 이 경우 금호건설이 중동신도시에 짓고 있는 '리첸시아 중동'이 주목된다.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과 1호선 부천역과 모두 가까운 '더블 역세권'이기 때문이다. 부천의 타워팰리스로 통하는 이 건물 입주는 내년 1월.

삼성물산이 부평5재개발구역에서 총 1,381가구로 짓는 아파트도 혜택이 예상되는데,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과 부평구청역이 도보 5분 거리이다.

김포 한강로

올 6월 올림픽대로에서 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김포 한강로가 뚫리면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의 가치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한강과 조류생태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조망권이 종다. 총 857가구로 미국 TCA사와 손잡고 조망권을 극대화한 단지 설계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중소형으로 구성된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도 호재가 예상된다. 확정 분양가 임대 아파트로 입주 5년 후 분양전환 시점에서 감정평가액과 확정분양가 중 낮은 금액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6개동 규모, 총 572가구(전용면적 74, 84㎡)이며 3.3㎡당 평균분양가는 840만원으로 주변시세 보다 저렴하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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