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역 안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김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9일 오후 6시45분께 지하철4호선 서울역 교통카드 보증금 환급기 앞에 서 있던 이모(24)씨의 엉덩이를 한차례 만지고, 이씨가 항의하며 크게 소리를 지르자 가방에서 길이 33㎝짜리 식칼을 꺼내 위협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윤주기자 k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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