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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코리아 웹어워즈/ 분당 서울대병원 "해킹 어림없다" 환자 정보 철통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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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코리아 웹어워즈/ 분당 서울대병원 "해킹 어림없다" 환자 정보 철통 보안

입력
2011.05.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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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장관상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의료기관에게 중요한 고객 정보에 대해 철통 보안을 유지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2010년 1월 홈페이지(www.snubh.org)를 개편하면서 고객의 정보 보호를 가장 최우선 목표로 설정, 개인 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의료분야는 개인의 병적 기록 등 민감한 정보를 취급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철저한 보안 시스템은 병원 고유의 임무인 치료와 함께 책임 있는 의료기관이 갖춰야 할 덕목이다.

이를 위해 이 병원은 해킹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고객이 자신의 정보를 키보드로 입력하는 순간부터 서버에 정보가 도착하는 구간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구간암호화(PKI ㆍPublic Key Infrastructure) 솔루션을 구축했다. 여기에 주요 데이터베이스를 암호화해 외부의 해킹에도 고객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이중보안 체계를 갖추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10년 6월에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부여하는 개인정보 보호마크와 인터넷 사이트 안전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사용자 중심으로 구성된 홈페이지도 자랑거리. 로그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병원안내, 진료예약 등의 주요 메뉴를 전면에 배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각종 질병 정보, 건강 상식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연간 회원가입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하고, 인터넷 진료 예약건수 역시 2009년과 비교해 200% 이상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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