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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K리그 승부조작 근절대책 모색 워크숍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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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K리그 승부조작 근절대책 모색 워크숍 外

입력
2011.05.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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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승부조작 근절대책 모색 워크숍

승부조작 파문에 휩싸인 프로축구 K리그가 16개 구단 선수와 코치진, 사무국 임직원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모여 비리 근절 대책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프로축구연맹은 31일과 6일1일 강원도 평창군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최근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K리그 선수단을 포함한 연맹 및 구단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 박찬호 6실점 '최악 피칭' 시즌 5패

박찬호(38ㆍ오릭스)가 한 이닝에서만 4실점하는 등 일본프로야구 진출 이후 최악의 피칭으로 시즌 5패째를 당했다. 박찬호는 2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인터리그 주니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3분의1이닝 동안 9피안타 6실점(5자책)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최근 4연패 및 시즌 5패(1승)째. 일본에서 7번째 선발 등판한 박찬호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한 것은 처음이다. 박찬호는 1회말 T-오카다의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2회초 안타 6개를 얻어맞고 4실점 한 게 뼈 아팠다. 평균 자책점은 3.49에서 4.29로 올라갔다. 오릭스의 4-7 패. 이승엽(35)은 3-7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서 좌전 안타를 친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 함맘 AFC 회장, FIFA 회장 선거 후보 사퇴

모하메드 빈 함맘(62ㆍ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도전을 철회했다. 함맘 회장은 29일 AFC를 통해 “최근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상처를 입었고 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계속 선거전을 치를 경우 FIFA의 명예가 실추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내가 원하는 바가 아니었다”고 회장 선거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1998년 FIFA 회장에 오른 블래터 현 회장은 단독 후보가 돼 6월1일 선거에서 4선 성공이 유력해졌다.

■ 지소연, 일본 여자축구 데뷔골 이어 해트트릭 작렬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지소연(20ㆍ아이낙 고베)이 일본 여자축구리그 진출 후 세 번째 경기 만에 데뷔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지소연은 29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NACK5 스타디움 오오야마에서 치러진 정규리그 8라운드 AS엘펜 사야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과 44분, 후반 32분 등 혼자 세 골을 넣어 8-0 대승을 이끌었다.

■ 근대5종 이춘헌, 사상 첫 월드컵 금메달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의 ‘맏형’ 이춘헌(31ㆍLH)이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춘헌은 2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근대5종 제4차 월드컵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총 5,780점을 획득해 세르게이 카랴킨(러시아ㆍ5,756점)과 벤스 드메테르(헝가리ㆍ5,748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근대5종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처음이다.

■ 추신수 탬파베이전 3경기 연속안타 행진

클리블랜드의 추신수(29)가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방문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 1개와 2득점을 작성하면서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25일과 2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안타. 시즌 타율은 2할4푼7리에서 2할4푼9리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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