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한 명당 의료비 예산이 연간 37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국방비 중 1%수준이다.
29일 국방부가 작성한 '5년간 군 의무예산 현황'에 따르면 올해 국방예산 중 의료분야 예산은 총 2,247억에 불과했다. 반면 무기 구입금액에 해당하는 방위력개선비는 2011년 기준 9조6,935억원에 달한다. 의료 예산 세부내용을 들여다보면 '의무장비획득' 항목에 배정된 금액은 2009년 543억원에서 2010년 485억원, 2011년 460억원으로 3년 연속 줄어드는 등 필수 항목마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광수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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