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0ECD) 각료 이사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전세계 공동체가 협력해 녹색성장정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녹색성장 5개년 계획 추진'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등 우리나라의 최근 녹색 성장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김 총리는 또 우리나라가 제안한 'OECD 녹색성장 전략보고서'가 이사회에서 채택된 것과 관련, 회의 참석자들과 함께'OECD 녹색성장전략 출범식'을 갖고 세계인의 동참을 호소했다.
김 총리는 이어 OECD 비전선언문 채택에 참여한 뒤 의장국인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주최한 공식 만찬에 참석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 등과 OECD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김 총리는 이날 각료이사회에 참석한 이베타 라디쵸바 슬로바키아 총리,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옌스 스톨텐베르크 노르웨이 총리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나라 진출기업 지원과 원전분야 협력, 에너지ㆍ방산분야 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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