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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상금왕 vs US오픈 챔피언/ 두산 매치플레이 26일 티샷… 빅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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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상금왕 vs US오픈 챔피언/ 두산 매치플레이 26일 티샷… 빅매치 성사

입력
2011.05.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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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나흘 동안 춘천 라데나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서 최고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작년 KLPGA 상금왕 이보미(23ㆍ하이마트)와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 챔피언인 지은희(25)가 격돌하게 됐다.

KLPGA는 25일 대회 프로암에 앞서 가진 64강전 대진추첨에서 이보미와 지은희가 격돌한다고 밝혔다. 64강전 대진 추첨식은 지난해 상금순위 상위자와 올해 상금순위 상위자로 구성된 32명의 선수들이 1번부터 32번까지의 시드를 부여 받아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 추첨식에서 이보미는 초청선수로 이 대회에 나선 지은희를 뽑아 장내를 술렁거리게 만들었다.

이보미는 “매치플레이는 상대가 누구든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64강전 고비를 잘 넘기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은희는 “솔직한 마음으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기회라고 생각한다. 한달여 동안 준비해온 대회인 만큼 최고의 상대를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번 시드를 부여받은 양수진(20ㆍ넵스)은 남지민(21ㆍ하이마트)을, 2009년도 우승자 유소연(21ㆍ하이마트)은 이명환(21ㆍ현대하이스코)을 각각 선택했다. 지난해 챔피언 이정민(19ㆍKT)은 강다나(21ㆍ아디다스)를, 올시즌 상금랭킹 1위 김하늘(23ㆍ비씨카드)은 조윤희(29ㆍ토마토저축은행)와 64강전에서 격돌한다.

김하늘은 “지난해는 조윤희 선수의 동생인 조윤지에게 패했는데 올해는 언니를 상대하게 됐다”면서 “조윤희 선수가 매치플레이에 강한 스타일이라 부담스럽지만 올해는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골프전문채널인 J골프와 SBS골프가 전 라운드를 오후 3시10분부터 생중계한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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