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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의 '여왕' 남현희(30·성남시청)가 사이클 선수인 공효석(25·금산군청)과 11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남현희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한 한국 펜싱 최고의 스타다. 공효석은 2009년과 지난해 투르 드 코리아에서 산악왕에 오른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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