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갑부인 미국의 빌 게이츠(사진) 전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풀뿌리 교육개혁을 위해 5억2,500만 달러(약 5,775억원)를 내놓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게이츠 전 회장은 앞으로 5, 6년 간 35억 달러를 교육 부문에 지원하고 이 중 15%를 시민단체에 배정할 계획이다. 재단은 2009년에만 교육 부문에 3억7,300만 달러를 지출했고, 교육 관련 시민단체에 7,800만 달러를 지원했다.
게이츠 전 회장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0년 억만장자 순위(2011년 3월 순자산 기준)에서 2위(560억 달러)를 차지했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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